인천에서 수술했어요, 무지외반증 왼발 수술 후 4주차 통증 및 경과 후기
30대 후반,, 고민하다가 결정한 왼발 무지외.. : 네이버블로그
30대 후반,, 고민하다가 결정한 왼발 무지외반 수술 찐후기 인천에 있는 병원에서 최소침습으로
30대 후반이 되어서야 무지외반 수술을 결정한 나! 어렸을 때는 많이 불편한걸 몰랐는데 점점 더 심해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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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무지외반 수술 하고 4주가 지났다.
어느덧 한달차!
원장님이 수술을 잘 하시기는 하는지
수술 당일에도 엄청나게 아프진 않았고 (무통주사를 달고 있긴 했음^^;)
엉덩이 주사 진통제도 안 맞았다.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지만 난 참을만 했던 고통,
다음날 발 봤을 때도 멍도 거의 없었고 붓기만 좀 마이 부어 있었던 정도.
수술 후 3일 입원 하고 퇴원해서
첫 셀프 소독, 셀프드레싱 할 떄 찍은 사진
건드리면 아파서 아주 조심조심히 했다.
깨끗한 손으로 병원가서 안 하면 감염되거나 할까 싶어 병원에 갈까 싶었지만
유투브 보니까 소독이 별게 아니어서 약국과 쿠팡을 이용하여, 집에서 첫 날부터 셀프소독을 해 주었다.
위 사진에 붙어있는 밴드는 나중에 2주 뒤 외래 진료 갈 때 보니 떼어내면 안되고 그 위에 소독하고 붕대 감아줬어야 하는 거였다는데 ^^;;;; 나는 그것도 일회용인줄 알고 뗴어내고 소독 하고 항생제 연고 발라주고 드레싱 밴드 붙이고 붕대,,
ㅋ 그래도 다행히 잘 아물었다고 해서,,,,, 깜짝 놀란 가슴 내려 앉힘.
셀프소독, 셀프드레싱 하는 법 아래 링크에 있어요!
https://blog.naver.com/main0917?Redirect=Write&
https://blog.naver.com/PostWriteForm.naver?blogId=main0917&Redirect=Write&redirect=Write&widgetTypeCall=true&parentCategoryNo=72&noTrackingCode=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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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소독시에 포비돈 용액 사서 안하고
포비돈 용액 소독액 묻어있는 면봉 일회용으로 들어 있는거 사서 했다.
그게 더 위생적일 것 같아서,,, 면봉도 훨씬 더 두툼!!
수술 후 1주차 실밥 뽑기 전 사진이다.
나는 실밥 같은걸 뽑아본 적이 없어서 뭔가 처치 후 실밥 뽑는줄 알았는데
수술 후 2주차에 외래 진료 가서 실밥 뽑는데,
그냥 핀셋으로 뱉어낸 실밥을 떼어내는 식이었다. 겁났음! 그냥 떼셔서, 참을만 한 고통(?) 그래도 환부를 건드리니
아프긴 했다. 무지외반 수술 후 실밥제거는 2주뒤에 했다.
나도 몰랐는데
사진으로 비교하니까 정말 많이 나았네!
무지외반 수술 후 4주차 사진이다. 무지외반 최소침습으로 수술해서 흉터가 많이는 안 날 것 같다.
병원에서 보니 여섯군데 뚫은 샘플 사진이 있던데 난 구멍이 다섯개다!
맨 아래 상처만 좀 많이 커서 ㅠㅠ 흉질까 좀 걱정은 있지만 발이니까....
무지외반 수술 후 씻는게(환부에 물닿기x),,,, 안되서 무지 불편했는데, 2주하고 며칠 뒤에 물 닿아도 된다고 해서 환부에 물만 스치듯이 서서 샤워도 하고 머리도 감고 환부 주위도 닦고 했지만 환부가 아직 건드리면 아팠기에 엄청 살살 닦았다.ㅠㅠ 빡빡 씻고 싶음.......... 수술 4주차인데도 빡빡은 못 씻는다 아직 환부를 건드리는건 최대한 안 하는 중!
아프기도 하고 뼈가 어긋날 것 같은 무서움에;; 최대한 조심중이다.
근데 발에 진짜 각질이 많이 생겨서,,,,, 너무너무 떄밀이 수건으로 발 각질 제거하는걸로 밀고 싶다.
주위는 보습제도 같이 발라주고 있다.
붕대 차고 특수신발 신고 다녔을 때는 양말도 못 신었어서,,, (외래 진료 떄 물어보니 양말 신어도 된다고 하시는데 조금만 닿아도 아픈데 양말로 탄력을 주면 더 아플 것 같았다.ㅠㅠ) 이 한겨울에 한쪽은 맨발로 다니다 보니 각질도 많이 일어나고
너무 추웠었다. 물닿기 가능했을 때는 환부 살짝 주위까지 보습제 발라줬고 (바르고 잘 흡수 시켜줘야지 안그러면 드레싱 밴드가 붙지 않음) 그 전부터 각질 일어나서 환부 아닌 왼발 다른 부위는 보습 잘 해줬었다.
그래서 그나마 저 정도인듯!
상처가 많이 나은 수술 후 4주차 한달된 사진,
무지외반 수술 후 한달 차 경과는 전보다는 조~금 더 오래 서 있을 수 있고 (그래도 아직 많이 붓는다. 서 있는게 제일 붓는다, 오히려 걷는 것 보다) 걷기는 아이들 등하원, 집에서 집안일 쉬엄쉬엄, 싱크대 서서 밥 하기, 주말에 차 타고 10분정도? 걷다가 앉다가 하는 정도,
수술 하고 앞쪽에 힘을 못 주니까 다른 근육을 써서 발바닥까지 너무 아프다 ㅠ
얼른 제대로 걷는 날이 오길,,,
아! 무지외반 수술하고 나서 신는 특수신발은,
한 2주까지는 집에서까지 신다가 안 밖 신발 따로 있지 않아서 매번 실내 들어오면 특수신발 밑바닥 닦아서 다시 신고
그런식이라 귀찮기도 하고 집에 매트가 깔려 있는데 높낮이 차가 너무 심해져서 2주뒤엔 잘 안 신었다.
밖에 나갈때만 신는 식으로 수술 후 4주차인 지금 특수신발은 밖에서 나갈때만 신고 다닌다.
한쪽은 특수신발 한쪽은 일반 내 신발으로,
근육 불균형이랑 근위축 걱정댐,,,
내일 또 4주차 외래진료인데 다음 경과는 또 포스팅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