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이야기

왼발 무지외반 진행중 각도 및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 수술해야하나,, 무지외반 교정기 효과

릴리블로그 2025. 2. 11. 00:11
반응형

 

중학교 시절에 240정도 신발이 편했는데 발 작게 만든다고 235,230 운동화를 작은데도 신곤 하긴 했다.

그것 때문일까?

잠시 그렇게 했다고 이렇게 될까, 

아마 유전인듯 하지만 엄마는 매일 그 때의 일 때문이라고 말하신다. ㅎㅎ

그것도 원인이 되긴 할테지만 유전적일 것 같기도 한 나의 왼발 무지외반증..

 

 

 

대학 시절 전까지는 무지외반인줄 잘 몰랐다 그냥 조금 튀어 나왔을 뿐,

대학교에 가고 나서 구두를 신거나 좀 오래 걸으면 무지외반 쪽에 통증이 좀 있었다.

그렇지만 일상생활이나 운동 등에서 오래 걷지 않는 이상은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오래 걷거나, 구두를 신으면,,,,,,,,,,, 왼발이 크게 불편하긴 했었다.

 

 

 

 

지인들이 몰랐다가 제대로 보고서는 크게 놀라는 (?!) 나의 무지외반 각도, ㅎㅎ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것보다 발바닥 쪽 아래쪽에서 보는 각도가 더 심해 보인다.

20대를 보내고 30대가 되고 결혼도 하고 출산도 하고 대학시절 후반부터는 구두도 1년에 한두번? 신을까 말까에

고등학생 때 부터는 운동화도 제 발에 맞는 운동화 신었지만

30대 중후반이 되니 점점 더 각도가 심해지는 것 같아,, 수술을 알아보곤 했었다.

 

수술 전 무지외반 교정기 같은 걸로 교정 된다는 사람들도 있고 안 된다는 사람들도 있었고

수술 하기도 무섭고 돈도 많이 들고 일단,,, 무서운게 컸다.

그래서 실리콘 교정기, 무지외반용 덧신 같은걸 신어봤는데 

끼는 순간 답답하기도 하고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해 생활하게 되어 다른데가 아파오고 해서 

꾸준하게 사용 해 보지는 못했다.

그나마 덧신처럼 발가락 사이에 말캉한게 있고 발의 반만 씌워주는 무지외반용 덧신은 좀 편해서

좀 신어봤는데 역시나 효과는 없었다.

 

무지외반이 있어서 그런지 굳은살과 티눈도,, 잘 생겼다.

그냥 내 발의 일부, 몇 년동안 함께 한 내 친구들이다.;; ㅎㅎ

 

 

 

다행히도 오른발은 무지외반 끼가 약간 있지만 심하지 않고 정상적이고 아프지도 않아서 다행...

양발 무지외반인 사람들도 많던데

나는 왼발만 심해서.......... 수술을 심각하게 고려............

 

왜냐, 발이 최근부터 가만히 있어도 욱씬거리고 무지외반 증상인지

왼발은 툭 튀어나온 곳에 부딪히면 너무너무 신경이 다친것처럼? 아팠고, 예민하고

오래 걷거나 아니 10분 이상 걸으면 벌써부터 불편하고,, 

오래 걸으면 족저가 너무 뭉치고 당기고 아파왔기에...... 

 

대학교 졸업 후에도 정형외과 방문해서 엑스레이 찍었을 때도 수술을 권유하는 각도라고 했는데

또 정형외과에 가봐야 할 때 인 듯 하다.

반응형